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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구단가치 3조7천억원 맨유는 3조5천억원

포브스에서 축구팀의 가치를 평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1위는 레알마드리드가 차지했는데요... 33억 달러 한국돈으로 약 3조7천억원이 되겠습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31억6천5백만 달러(약 3조5천억 원)입니다. 2004년부터 항상 1위를 맨유가 했었는데..금년에는 레알이 1위에 입성했습니다.

3위는  FC바르셀로나로 26억 달러(약 2조9천억 원)입니다. 4위와 5위는 아스날(13억2천6백만 달러)과 바이에른 뮌헨(13억9백만 달러)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상위 20위 구단에는 잉글랜드 팀이 7개, 독일 4개 팀, 이탈리아 2개 팀, 프랑스 2개 팀, 브라질 1개의 팀이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다들 최고의 명문 구단들입니다.

레알마드리드가 맨유의 아성을 깨고 9년만에 1위에 올랐는데요..축구구단의 기업가치가 3조를 넘어서니 정말 대단합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죠..특히 스페인의 경기는 최근에 아주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이 1위를 차지한것은..감독이나 선수등 스타플레이어가 줄줄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레알 마드리드는 작년 수익만 6억5천만 달러(약 7천3백억 원)였다고 합니다. 구단 가치도 지난해에 비해 76%나 올랐다고 하니..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최다인 9회 우승했으며 자국 리그에서 32회 우승한 명문팀입니다. 스타선수들이 즐비하죠..

선수들의 높은 몸값을 어떻게 감당해낼까..의아해 하기도 하는데...이런 명문구단이 한해동은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 한것을 보면..타산을 맞춰갈 수 있을 것 같네요..레알은 최근 거의 성사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진 에미레이트항공과 연간 3900만달러에 이르는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게 되면 팀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맨유는 쉐보레와 7년간 총액 5억5900만달러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2014~2015시즌부터)을 맺었다고 합니다. 다들..참 수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