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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조기교육은 금물, 다양한 조기교육폐해 사례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정말 세계최고입니다.

어려서부터 각종 사교육이 극성을 부립니다. 항상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교육만을 받기를 원합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부모님들은 큰 욕심에서 기인합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아이가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아이가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옆에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그 길을 벗어날때 아이를 깨우쳐 주는 역할을 해야 하니다.

어렸을때부터의 교육은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기영어교육이 문제입니다. 물론 아이가 적응을 잘해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려서는 교육이라기 보다는 그저 놀이와 유희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우고 깨닫는 것이죠.

아주 어린 아이에게 하나씩 하나씩 가르쳐 주려고, 이동할때마다 아이에게 단어를 암기하도록 강요한 부모님도 있습니다. 이건 차 영어로 car, 이건 무엇이고 영어로는 무엇이고..아이에게 무조건 외우도록 강요하고 반복하도록 강요합니다. 쥐어박기까지 합니다. 아이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주 어려운 영어 책으로 아이 공부를 시킵니다. 무조건 따라하게 하고 영어로 이야기 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5-6세가 되면 서서히 자기주도성향이 강해져서 스스로 의사표현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영어로만 말하라고 하니, 원할한 의사표현이 안되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부모님도 이해못하는 어려운 영어교재가 방마다 가득입니다. 부모님도 모르면서 아이에게 무조건 따라하라고만 합니다.

아이들은 그 단계에 겪어야할 발달과업이 있습니다. 당장 그 피해가 나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악영향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심각한 조기교육은 언어장애와 정신장애로 까지 이어집니다. 이럴때는 빨리 발견해서 과도한 교육을 그만두면 되는데, 발견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정말 과도한 조기교육의 폐해는 너무나 많습니다.

조기교육도 때때로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약초도 잘쓰면 약이되고 잘못쓰면 독이되듯이 부모님이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적기에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관대함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어렸을때 모두 자신의 아이를 천재가 아닌지, 영재가 아닌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명심해야 합니다. 아동들의 발달단계와 그 또래에 획득해야활 과업을 무시하고 과도한 교육만 강조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