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걱정 없는 평생직업 만들기

가슴찡한 엄마의 일생

오늘 어버이날입니다..부모님이 멀리 계시다면..잊지마시고 꼭 전화라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얼굴뵙고 안부인사 드리는 것이 가장 좋겠죠...

저도 부모님곁을 떠난지 오래되었고, 어버이날이나 생신때 해드릴 수 있는 것은..전화한통뿐이었습니다.

직접가서 찾아뵙지 못하니..의지할 것은 전화한통 뿐인데...무뚝뚝한 아들이..전화통화를 하더라도 사실 몇마디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어머니 혼자 계십니다. 한집에서 살고 있는데..

제대로 거동이 불편하시고...연로하셔서 방금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병을 앓고 계시죠..

전화를 하더라도 전혀 기억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때는 몰랐는데..전화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부모님과의 대화가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습니다. 지금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어서 얼굴보면서 대화를 할 수 있어서..너무나 행복한데..기억을 못하시니..과거처럼 전화통 붙들고 안부인사 드리던 시절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결론적으로..부모님이 건강하실때..그리고 살아계실때 안부인사도 잘 해드리고 효도해야지..그렇지 못하면 평생 후회로 남습니다. 후회만이 남을뿐입니다. 효도를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봉착하면..너무 진한 아쉬움과 후회만 남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그리고 온전히 건강하실때..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저도 더욱 노력해야 겠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쇠약해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오늘 엄마의 일생이라는 그림이..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가슴 울컥하네요....결국 옷만 남기고 어머니는 그렇게 떠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