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전철 6개 노선 최종 확정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전철..수익성 저하와 잦은 사고 발생으로 다른지역의 경전철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서울시에서도 박원순시장이 취임한 후 대형 토목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경전철 사업이 좌초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서울시의회등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서울시는 별도의 용역을 실시해서 타당섬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용역결과는 이미 몇달전에 나온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계속 미루다가 7월 17일에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미리 기사가 나왔는데, 어제 MBC에서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던 경전철 7개 노선 가운데 상암 DMC 1개 노선을 뺀 나머지 노선을 모두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MBC가 보도했습니다. 서부선은 서울대입구까지 확장되고, 신림선의 경우 서울대 내부에도 경전철역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단 서울대가 절반의 공사비를 부담하는 조건이라고 하는데요.....글쎄 국립대인 서울대에서 어떤 응답을 할지 궁금하네여..
경전철사업은 수익성이 높지 않고 민자사업이다 보니..요금이 일반지하철 보다 높습니다.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저 개인적으로..경전철 사업은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수익성도 중요하겠지만..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서울지역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경전철이 훌륭한 시민의 발이 되어줄 수 있고, 경전철 사업이 빨리 착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많은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나 서울시에서 많은 지원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이 편한지역과 그렇지 않은지역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위의 경전철 예상지는 모두 대중교통이 너무나 낙후되어 있습니다. 거미줄처럼 지하철이나 버스가 서울전역을 다니지만 대중교통의 사각지대가 분명 존재합니다. 소위 잘나가는 동네에는 많은 지하철노선이 있고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동네는 그 흔한 지하철 하나 다니지 않습니다. 불평등이 극에 달해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불편함이 정말 큽니다. 경전철착공을 보류하겠다면 지하철 10, 11, 12...호선을 만들어서..교통지옥에 사는 사람들을 우선배려해 주기를 바랍니다.
예상되는 문제들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하루빨리 경전철이 조기에 착공되기만을 학수고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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