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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2만명증원 노량진 공시촌 들썩들썩

경찰2만명을 신규증워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으로 노량진 공시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자 신문을 보니, 노량진 수험가에 경찰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는..

가장 큰 이유가 경찰인력 증원이 현실화 되고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이유는 내년부터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이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금년 1차경찰시험에서는 원래 발표보다도 훨씬 많은 경찰인력을 채용한다고 이미 정식공고가 되었습니다.

이번 이차 경찰시험 경쟁률은 평균 23.5대 1로 이전과 비슷하지만 응시인원 숫자는 작년 3차 시험 때의 2만8,675명보다 5,480명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학원관계자의 인터뷰를 보니, 밥먹을 시간이 없을장도 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의 많은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죠.

시험과목이 변경되면, 현재 경찰직 이외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경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 일반직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만일 시험에 탈락하면..내년도에 경찰시험까지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과목이 변경되면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고교이수과목이 공무원시험의 선택과목으로 편성이 되면서..과거에는 직렬별 시험과목이 고정이었지만 지금은..과목이 거의 비슷해져서 거의 대부분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경찰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찰의 전문서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형법이나 형소법 그리고 경찰학등의 과목들이 필수과목이 되어야 하는데..주요과목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전문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공무원시험을 보다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찰시험을 비록하여 공무원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공무원시험 경쟁률이 높아서 합격하기가 쉽지 않지만..시험과목이 변경되고 채용인원이 많아진 요즘이 합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