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 퇴직자들 9급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라고

40대 직장 퇴직자들 9급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라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취업란이 심각합니다. 평생직장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겠지만..누구를 탓할수는 없습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죠.

 

 

 

 

공무원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중년층의 공무원시험 준비가 많아졌습니다.

소방시험과 경찰시험도 40세까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완화가 되었습니다.

 

오늘 문화일보를 보니, 40대 퇴직자들의 9급공무원시험 준비 열풍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요즘 중장년 공시족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리해고등의 이유로 많은 중장년층이 9급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학원을 다니는 분들도 있고, 인강이 발달해서 인강으로 준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인사혁신처가 파악한 2010년 40대 이상 9급 공무원 응시자 수는 2924명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3402명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2012년 4446명, 2013년 7984명에서 2014년에는 8638명으로 증가했고, 2015년에는 8817명으로 9000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6년 사이에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응시생수가 201.5%나 증가했다고 하네요...

20대가 26.4%, 전체응시자가 35.1% 증가했는데..40대 이상의 증가수치가 201.5%라고 하면..정말 엄청난 증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갈수록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평균연령은 높아지는데..40대에 직장을 그만두면 정말 막막합니다.

창업도 정말 어렵죠..성공보다는 실패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치킨집을 한다고 하지만..이 역시 성공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9급공무원시험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교육비나 주택구입비는 너무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가 되었으니, 고학력 중장년층에게는 공무원시험 도전이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죠..

 

 

 

 

 

 

이 가사에 대해서 많은 찬반양론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장기화된 경기침체, 고용불안이 이어지면서..장년층 공시족들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요즘 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인강이 너무나 발달이 잘 되어 있어서, 직장인들의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이 낳은 우리사회에 새로운 풍속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