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우려속에 서울시공무원시험 연기없이 13일 시행

메르스 확산우려속에 서울시공무원시험 연기없이 13일 시행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빨라서 정말 무섭기까지 합니다.

메르스 사망자가 6명이나 되고, 메르스 환자중에 처음으로 10대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될 기미가 보여서 불안합니다.

 

 

 

 

2015년 서울시공무원시험은 6월 13일에 있습니다.

지방직9급공무원시험은 6월 27일에 있는데요..

이 시험들은 전국에서 수십만명이 모이는 대형 공무원시험입니다.

 

특히 서울시공무원시험은 전국에서 13만명 정도가 대중교통등을 이용해서 서울로 옵니다.

서울시공무원시험은 지방직공무원시험이기는 하지만, 거주지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누구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13만명이 넘는 사람이 서울시시험을 위해 서울로 몰려듭니다.

 

서울시공무원시험 고사장도 중학교나 고등학교입니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해서, 일정이 연기되나 했는데..당초 시험일정 그대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많은 분들이 서울시시험때문에 메르스의 전국적 확산이 가속화 될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위해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는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적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박원순 시장때문에 메르스 병원이 공개되는등 열심히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메르스 때문에 각종 행사를 연기했다고 하는데, 서울시시험은 원래 일정으로 강행하겠다고 하니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메르스 감염 통제를 위해서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합니다.

손세정제와 마스크 5만 4000개를 준비해 두었다고 합니다. 응급차량과 간호사 인력도 배치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시험당일 열이 있거나 의심증세가 있으면 격리해서 시험을 볼 수 잇게 한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의 체온측정도 일일이 할 것이라고 하는데....참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몸이 조금 아파도, 서울시시험을 보기 위해서 서울로 모두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우려가 정말 많은데, 현재로서는 서울시시험은 13일 그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험을 만일 연기하면, 행정공백등의 우려가 있을 것이므로,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6월 27일에 있는 지방직9급시험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3일 서울시 공무원시험 강행으로 많은 비난의견이 있는데, 서울시의 보다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