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과목 변경, 너무 급작스러워서 혼란스럽다

공무원시험과목 변경, 너무 급작스러워서 혼란스럽다

네년부터 공무원시험 과목이 변경되는 것 아시죠?
금년초에 갑자기 결정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예고기간을 둔 것도 아니고, 새해 대통령업무 보고에서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급작스럽게 변경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미리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죠.

현재 수험가에서는 사회, 수학, 과학등의 교자가 출판조차 되어있지 않습니다. 당연히 강의도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년도 9급시험이 끝날즈음에 내년도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교재가 출시되겠지만, 그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험의 출제경향이나 난이도등이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는 하나 꼭 그렇게 나올 것인지 어느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국가직시험과 지방직시험 그리고 서울시 시험도 그렇게 변경된다고 했는데, 시행처가 다른 공무원시험의 시험과목은 어떻게 되는지 아직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조마간 새로운 소식이 있겠지 하는데, 아직 감감무소식 입니다.
결국 첫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네요.

첫시험은 보통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쉽게 나올 가능성도 많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수험생들을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모든것이 행정편의주의적이고 관료적인 발생때문에 야기되는 문제입니다.

수십만 수험생의 입장을 생각하고 고려한다면 급작스러운 시험제도 변경은 없었을 것입니다.
청년취업란이 심각합니다. 공무원시험 제도만 개편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정부에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수험생은 현재와 똑같이 준비하고, 신규수험생은 국어, 영어, 한국사등 필수과목 위주로 먼저 공부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시작한 공무원시험 공부라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공시족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