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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아 타이거즈 8대감독으로 선임

드디어 기아 신임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이순철, 김기태, 김성한, 이건열, 한대화등이 기아감독의 최종 후보로 화자되었는데요..

결국은 김기태 감독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김기태 기아 신임감독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3년간 총 10억원 입니다.

김기태 감독은 명문 기아구단의 8번째 감독입니다.

기아는 김기태 감독 포함해서 총 8명의 감독이 활약을 했습니다.

기아 역대 감독은 김동엽, 김응룡, 김성한, 유남호, 서정환, 조범현, 선동렬로 이어집니다.

이번 시즌까지 선동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기아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는데.....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한번도 못하고, 최하위권만 맴돌았습니다.

얼마전까지 선동렬 감독과 재계약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더이상 선동렬 감독에게 기아를 맡길 수 없다는 팬들의 원성이 폭발을 했습니다.

결국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김기태 감독이 새롭게 선임이 되었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전까지 LG감독을 했었는데요..자진사퇴를 하고..6개월이 지난것 같네요.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교감, 강력한 리빌딩 추진력에 높은 평점을 매겨졌다고 합니다.

김기태 신임 감독은 광주일고를 졸업했으나 고향팀에서 활약은 못했습니다.

즉 과거 해태나 지금의 기아에서 선수생활을 한적은 없었죠..

감독을 하면서 고행팀으로 복귀함 셈입니다.

김기태 기아 감독은 쌍방울, 삼성, SK에서 선수생활을 거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활동을 했었습니다. 이후  LG 2군 감독과 1군 감독을 했습니다.

아무쪼록 김기태 감독이 기아를 리빌딩해서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재도약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기타 타이거즈..참 한마디로 너무 한심하죠..

전면적인 리빌딩이 필요합니다. 근성부터 다시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해태타이거즈의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저는 요즘 아예 경기를 보지 않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아팀의 경기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김기태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